[크립토 선물 동향]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785억 달러 돌파…롱 포지션 우세 지속

| 최윤서 기자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 남은 계약 총량)은 785억6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현재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3.72% 상승한 785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70억6000만 달러로 21.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29억1000만 달러, OKX는 43억3000만 달러로 각각 16.43%, 5.5%를 점했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시장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미결제약정 증가가 두드러지며, 이는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더리움 406억 달러 7.23%↑

솔라나 37억6000만 달러 1.44%↑

XRP 56억8000만 달러 3.62%↑

롱 포지션 개수를 숏 포지션 개수로 나눈 '비트코인 선물 롱/숏 비율'은 지난 24시간 동안 상승세를 보이며, 롱 포지션이 우세한 국면을 나타낸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59.36% 상승한 933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Funding Rate)은 0.0052%로, 롱 포지션의 우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알트코인 펀딩 비율

이더리움 0.0058%

솔라나 0.0054%

XRP 0.0096%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2억2533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1억4709만 달러 청산됐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38% 상승한 11만624.2달러, 이더리움은 4.61% 상승한 2774.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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