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선물 동향]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831억9000만 달러…기관 거래소 비중 확대

| 최윤서 기자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831억9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오늘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2.01% 하락한 70만8200BTC(831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57만3300BTC(22.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바이낸스는 121만9100BTC(17.21%), OKX는 39만6400BTC(5.59%)를 기록했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미결제약정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알트코인에서 더 큰 감소세가 나타나며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더리움 413억5000만 달러 3.81%↓

솔라나 78억5000만 달러 0.47%↑

XRP 72억6000만 달러 3.99%↑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9%↓ 하락한 11만7431달러, 이더리움은 2.04%↓ 내린 29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은 0.006%로, 기준값인 0.01%를 하회하고 있어 롱 포지션의 강도가 약하거나 숏과 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시사한다.

알트코인 펀딩 비율

이더리움 0.0088%

솔라나 0.0084%

XRP 0.0117%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3439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7221만 달러가 청산됐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