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3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10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7억5714만 달러(약 1조539억원)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8일(3억6825만 달러)과 9일(2305만 달러)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날 ▲피델리티 FBTC(2억9898만 달러) ▲블랙록 IBIT(2억1116만 달러) ▲아크인베스트 ARKB(1억4507만 달러)에서 가장 큰 유입이 나타났다.
이어 ▲비트와이즈 BITB(444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1761만 달러) ▲발키리 BRRR(1570만 달러) ▲반에크 HODL(1203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892만 달러) ▲프랭클린 EZBC(328만 달러)까지 총 9개 ETF에서 순유입이 집계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누적 순유입 규모는 556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 거래대금은 38억8000만 달러 수준으로, 종목별 거래대금은 ▲블랙록 IBIT(29억2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4억510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5794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총 순자산 규모는 1478억3000만 달러로, 이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6.53%에 해당한다. ETF별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855억3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30억3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02억20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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