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종목 롱 포지션 현황
29일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롱 포지션 비율은 달러 마진 62.73%로 전주 대비 3.33%p 하락했으며, 코인 마진은 65.84%로 2.41%p 상승했다. 양 마진 구간 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이더리움은 달러 마진이 74.83%로 전주 대비 2.14%p 하락했으나, 코인 마진은 58.23%로 4.55%p 늘어나며 구간별 차이를 나타냈다.
XRP는 달러 마진 69.23%로 전주 대비 3.18%p 하락했으나, 코인 마진은 75.53%로 4.62%p 증가해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솔라나는 달러 마진 71.01%로 전주 대비 2.86%p 줄었으나, 코인 마진은 74.82%로 1.56%p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도지코인은 달러 마진 77.78%로 전주 대비 0.31%p 하락했으며, 코인 마진은 63.79%로 0.87%p 오르며 양 구간에서 큰 변동 없는 모습을 보였다.
롱 포지션 보유 계좌 비중
상위 트레이더의 롱 포지션 보유 계좌 비중은 종목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달러 마진 시장에서 58.83%로 전주 대비 7.00%p 하락했으며, 코인 마진 시장에서는 67.09%로 1.03%p 상승해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이더리움은 달러 마진 69.85%로 전주 대비 5.15%p 줄었으나, 코인 마진은 78.10%로 1.55%p 증가하며 구간별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XRP는 달러 마진 79.12%로 전주 대비 1.24%p 하락했으며, 코인 마진은 86.31%로 0.24%p 오르며 높은 집중도를 유지했다.
솔라나는 달러 마진 75.07%로 전주 대비 3.61%p 하락했으나, 코인 마진은 85.34%로 1.18%p 상승하며 코인 마진 쏠림이 강화됐다.
도지코인은 달러 마진 81.09%로 전주 대비 1.32%p 줄었으며, 코인 마진은 89.23%로 0.74%p 상승해 여전히 가장 높은 투자자 신뢰도를 나타냈다.
최고 강세 포지션 종목
상위 트레이더 기준 종목별 포지션 비중을 살펴보면 포지션 기준으로는 달러 마진 시장에서 ▲BROCCOLI714(92.0%) ▲TUT(88.7%) ▲KDA(87.7%) 순으로 롱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코인 마진 시장에서는 ▲RUNE(87.2%) ▲AAVE(83.2%) ▲TRX(82.5%)가 상위권에 올랐다.
계좌 기준 강세 종목으로는 달러 마진 시장에서 ▲DF(87.39%) ▲REI(87.03%) ▲D(86.99%)가 높은 롱 포지션 비중을 보였다. 코인 마진 시장에서는 ▲DOGS(94.2%) ▲FIL(94.0%) ▲DOT(93.8%)가 90% 이상 비중을 기록하며 뚜렷한 매수 우위를 보였다.
[편집자주] 암호화폐 선물 상위 트레이더의 거래 패턴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높은 거래 전문성과 시장 민감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해당 그룹이 어떤 종목에 롱 포지션을 집중하는지 살펴보면 전반적인 투자 심리와 방향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일부는 현물 포지션 헤징에 선물 계약을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해석 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코인글래스에서는 마진 잔액 상위 20%에 해당하는 투자자를 상위 트레이더로 정의하고 있다.
달러 마진 시장(U 시장)은 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가 선호하며, 변동성을 줄이고 단기 거래와 헤징에 활용된다. 코인 마진 시장(C 시장)은 암호화폐 강세론자나 장기 보유자가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늘리려는 경우가 많다. 강세장에서는 C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늘어나 시장 낙관론을, 약세장에서는 U 시장의 거래량이 증가해 기관 자금 유입을 시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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