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 옵션 데일리] 미결제약정이 125억 달러, 거래량 기준 풋콜 '균형'

| 최윤서 기자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은 콜옵션이 뚜렷하게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량은 양측이 팽팽히 맞서며 단기 방향성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125억1000만 달러로, 전일(29일) 118억1000만 달러 대비 5.93% 증가했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총 18억4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데리비트 8억2148만 달러 ▲CME 7595만 달러 ▲OKX 3억5292만 달러 ▲바이낸스 2억5479만 달러 ▲바이비트 3억4176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콜옵션 63.00%, 풋옵션 37.00%이며 거래량은 콜옵션 50.93%, 풋옵션 49.07%를 가리키고 있다.

미결제약정에서는 콜옵션 비중이 뚜렷한 우세를 보이지만 거래량은 양측이 거의 균형을 이루며 단기적으로 시장 방향성에 대한 눈치보기 흐름이 반영되고 있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4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7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500달러 풋옵션(3월 27일, 바이비트) ▲2500달러 풋옵션(10월 10일, 바이비트) ▲4500달러 콜옵션(10월 3일, 데리비트)이다.

30일 오후 2시 30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84% 상승한 41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