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1억2747만 달러 유입...블랙록 단독 견인

| 김서린 기자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2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매수 흐름을 보였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1억2747만 달러(약 1791억원) 규모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전일(5억4696만 달러)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입되며 투자심리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날 순유입은 전량 블랙록 ETHA(1억2747만 달러)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8개 ETF에서는 추가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누적 순유입 규모는 138억달러로 집계됐다.

총 거래대금은 14억6000만 달러 규모였으며, 종목별 거래대금은 ▲블랙록 ETHA(10억6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1억361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1억526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총 순자산 규모는 274억달러로, 이는 전체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약 5.41% 수준에 해당한다. ETF별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ETHA(158억7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44억3000만 달러) ▲피델리티 FETH(31억600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