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선물 동향]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885억 달러…기관 중심 CME 19.6% 점유

| 최윤서 기자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885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현재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0.87% 상승한 885억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74억 달러로 19.6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56억5000만 달러, OKX는 46억6000만 달러로 각각 17.65%, 5.25%를 점했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특히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모두에서 미결제약정이 증가한 점은 시장 참여도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더리움 604억3000만 달러 0.66%↑

솔라나 145억3000만 달러 1.34%↑

XRP 86억1000만 달러 5.29%↑

비트코인의 펀딩 비율은 0.0079%로, 기본값 0.01%에 근접하며 롱 포지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은 무기한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롱과 숏 포지션 간 주기적으로 지급되는 수수료이다.

이더리움, 솔라나, XRP 등 주요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펀딩 비율을 유지하며,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알트코인 펀딩 비율

이더리움 0.0071%

솔라나 0.0046%

XRP 0.0101%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8904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1억853만 달러 청산됐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7% 상승한 12만177달러, 이더리움은 0.97% 상승한 44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