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시장에서 단기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풋옵션 수요가 늘어나며 기관 간 포지션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612억9000만 달러로, 전일(20일) 594억9000만 달러 대비 3.02% 증가했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 총합은 약 61억2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데리비트 40억7000만 달러 ▲CME 6억8600만 달러 ▲OKX 5억7300만 달러 ▲바이비트 3억9700만 달러 ▲바이낸스 1억52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콜옵션 59.12%, 풋옵션 40.88%이며 거래량은 콜옵션 47.94%, 풋옵션 52.06%를 가리키고 있다. 단기적으로 미결제약정에서는 콜옵션이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거래량에서는 풋옵션이 소폭 앞서며 단기 조정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흐름이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2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2만2000달러 콜옵션(10월 31일) ▲10만2000달러 콜옵션(10월 21일) ▲12만 달러 콜옵션(11월 7일) 순으로 집계됐다.
2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4% 상승한 11만2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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