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선물 동향]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716억 달러 돌파…XRP 7.25% 상승

| 최윤서 기자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716억4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현재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3.12% 상승한 716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66억9000만 달러로 23.2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27억 달러, OKX는 36억1000만 달러로 각각 17.71%, 5.02%를 점했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며, 시장 참여도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XRP의 미결제약정이 24시간 기준 7.25% 상승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더리움 459억3000만 달러 3.93%↑

솔라나 90억9000만 달러 0.85%↑

XRP 39억4000만 달러 7.25%↑

도지코인 17억6000만 달러 0.70%↑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Funding Rate)은 0.0057%로, 기본값 0.01%를 하회하고 있으나 완만한 롱 포지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은 무기한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롱과 숏 포지션 간 주기적으로 지급되는 수수료이다.

알트코인 펀딩 비율

이더리움 0.0064%

솔라나 0.0200%

XRP 0.0022%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6605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7386만 달러 청산됐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6% 상승한 11만752.6달러, 이더리움은 2.40% 상승한 3938.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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