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과 거래량이 모두 확대되며 투자자들의 상승 베팅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27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640억3000만 달러로, 전일(26일) 619억2000만 달러 대비 약 3.4% 증가했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약 38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데리비트 30억8000만 달러 ▲CME 1억6415만 달러 ▲OKX 3억8721만 달러 ▲바이낸스 1억1550만 달러 ▲바이비트 2억9478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콜옵션 59.66%, 풋옵션 40.34%로 콜 우위가 유지됐으며 거래량은 콜옵션 69.57%, 풋옵션 30.43%로 콜 거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단기 구간에서는 상승 기대감이 우세한 흐름이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2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1만5000달러 콜옵션(10월 31일) ▲12만5000달러 콜옵션(11월 7일) ▲12만 달러 콜옵션(11월 7일) 순으로 집계됐다.
27일 오전 9시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12% 상승한 11만52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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