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풋 거래가 콜을 넘어서며 단기 조정에 대비한 투자자들의 방어 심리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30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151억7000만 달러로, 전일(29일) 151억8000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총 20억3520만 달러로 집계됐다. ▲데리비트 9억3756만 달러 ▲CME 3423만 달러 ▲OKX 3억2046만 달러 ▲바이낸스 2억8830만 달러 ▲바이비트 4억5464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콜옵션 63.85%, 풋옵션 36.15%로 콜 우위가 유지됐으며, 거래량에서는 풋옵션이 50.92%로 콜(49.08%)을 소폭 앞질렀다. 단기 구간에서 하방 헤지 수요가 늘어난 흐름이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5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7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000달러 풋옵션(12월 26일, 바이비트) ▲3850달러 풋옵션(10월 31일, 데리비트) ▲3000달러 풋옵션(12월 26일, 데리비트) 순으로 집계됐다.
30일 오전 9시 55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84% 하락한 39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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