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 옵션 데일리] 미결제약정 128억 달러 유지…콜옵션 비중 65%

| 최윤서 기자

이더리움 옵션 시장이 뚜렷한 방향 전환 없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128억7000만 달러로, 전일(128억6000만 달러) 대비 0.08% 증가했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약 12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데리비트 4억2539만 달러, CME 3923만 달러, OKX 2억2550만 달러, 바이낸스 2억3279만 달러, 바이비트 2억9754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 65.09%, 풋옵션 34.91%로 집계돼 콜옵션이 강한 우위를 유지했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콜옵션 53.20%, 풋옵션 46.80%로 단기 구간에서는 매수세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옵션 계약은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5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4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500달러 풋옵션(3월 27일) ▲3700달러 콜옵션(1월 11일) ▲4000달러 콜옵션(11월 28일) 순으로 집계됐다.

11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44% 하락한 35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