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이 콜 비중 우세 속에서도 단기 구간에서 특정 가격대에 거래량이 집중되며 수급 편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18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112억6000만 달러로, 전일(111억9000만 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총 19억8926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데리비트 6억9306만 달러 ▲CME 2190만 달러 ▲OKX 4억3777만 달러 ▲바이낸스 4116만 달러 ▲바이비트 4억2495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 65.12%, 풋옵션 34.88%로 콜 우위가 이어졌으며 24시간 거래량 역시 콜 52.07%, 풋 47.93%로 매수 우위 흐름이 유지됐다. 다만 풋 비중이 전일 대비 소폭 확대되며 단기 하방 대응 수요가 커진 모습이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계약은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4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5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7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확인됐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상위 계약은 ▲4000달러 콜옵션(11월 28일) ▲4000달러 콜옵션(12월 5일) ▲3200달러 풋옵션(11월 25일·OKX) 순으로, 단기 만기 구간에서 풋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18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63% 하락한 9만7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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