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 리포트] 11월 21일 최고 차익 거래 포트폴리오 분석 TRUST·PUNDIX 앞서

| 강이안 기자

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11월 21일 오후 9시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가장 높은 차익 거래 기회가 포착된 종목은 TRUST, PUNDIX, BTT, APT, SUI로 나타났다.

TRUST는 빗썸에서 0.11322~0.11388 KRW에 매수 후, 업비트에서 0.11655~0.11721 KRW에 매도할 경우 약 2.34% 프리미엄과 233.92 KRW의 이론 수익이 기대된다. 전송 시간은 약 15분이 소요된다.

PUNDIX는 비트겟에서 0.2331~0.2335 USDT에 매수 후 업비트에서 매도 시 약 0.40%의 프리미엄과 209.76 KRW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 전송 시간은 약 7분 12초로 측정됐다.

BTT는 비트겟에서 매수 후 업비트에서 매도할 경우 약 0.24% 프리미엄과 193.91 KRW 이론 수익이 가능하며, 전송 시간은 단 3초로 매우 빠르다.

APT는 게이트아이오에서 2.4590~2.4600 USDC에 매수하고 빗썸에서 2.4648~2.4675 KRW 환산가에 매도할 경우 약 0.20% 프리미엄과 189.28 KRW 수익이 발생하며, 전송 시간은 약 2.6초다.

SUI는 게이트아이오에서 1.3348~1.3354 USDC에 매수 후 업비트에서 매도 시 약 0.19% 프리미엄과 188.92 KRW 수익이 예상된다. 전송 시간은 0.55초로 가장 빠르다.

한편, 프리미엄 기준 상위 거래쌍은 aelf(ELF)가 3.11%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MEXC에서 매수 후 HTX 또는 OKX에서 매도할 경우 이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거래량도 최대 216만 USDT로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다.

Balancer(BAL)는 약 0.38%의 프리미엄을 기록하며 거래량 70만 USDT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론 수익은 실제 거래 시 수수료, 체결 지연, 환율 등 복합적인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