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 리포트] 해외-국내 암호화폐 차익거래 기회 분석 PUNDIX AXL BAT 수익률 주목

| 강이안 기자

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11월 22일 21시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가장 높은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종목은 PUNDIX, AXL, BAT, LA, MOCA 등이며, 한국 시장(KRW 마켓)과 글로벌 거래소 간 프리미엄을 활용한 수익 창출 기회가 확인됐다.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거래쌍 중 하나는 PUNDIX로, Bitget에서 0.24235달러에 매수 후 Bithumb에서 0.24401달러에 매도할 경우 약 0.48% 프리미엄이 발생해 254.71달러의 수익이 기대된다. 전송 시간은 약 6분 36초다.

AXL은 Binance에서 0.12485달러에 매수하고 Upbit에서 0.12550달러에 매도 시 0.18% 프리미엄, 약 231.25달러 수익이 발생하며, 전송 수수료는 0.87달러, 소요 시간은 약 7분 12초다.

BAT는 Gate.io에서 0.18265달러 매수 후 Bithumb에서 0.18343달러에 매도해 0.25% 프리미엄과 함께 약 231.22달러 수익을 기록할 수 있다. 전송 시간은 6분 36초, 수수료는 약 1.03달러다.

또한 LA 및 MOCA도 각각 Bitget과 Bybit에서 매수 후 Upbit에서 매도 시 약 228달러 수준의 수익을 확인할 수 있다.

프리미엄 기준 상위 종목으로는 ELF가 돋보인다. MEXC에서 0.0413달러에 매수, OKX·HTX·Upbit에서 각각 최대 134.46%의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수익성이 높다. DigiByte(DGB) 역시 Gate.io에서 HTX로 전송할 경우 99% 이상의 프리미엄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차익거래를 실행할 경우에는 실시간 환율 변동, 입출금 지연, 수수료 구조, 거래소 정책 등 다양한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야 실제 수익 실현에 어려움이 없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