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단기 7% 반등에도 '2달러 방어' 시험대…1.50달러 하락 가능성도 제기

리플(XRP)이 하루 만에 약 7% 상승하며 단기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10% 이상 하락한 상태다. 이러한 등락 속에 투자자들은 XRP가 이번 주 말까지 2달러(약 2,690원)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트레이딩뷰 기준 XRP는 23일 오후 기준 2.0258달러(약 2,727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2.0760달러(약 2,796원)에서 저항에 부딪힌 뒤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며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일일 캔들이 해당 저항선에서 멀리 떨어져 마감된다면, 단기 가격은 2달러 선까지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시간봉 차트에서는 매도 세력이 우위를 점하며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1.90~2.10달러(약 2,550~2,830원) 범위 내에서 박스권 횡보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중기 분석에서는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현재 시세는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에서 모두 멀리 떨어져 있어 명확한 추세 전환 신호는 관측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주 봉이 저가에 가까운 가격에서 마감된다면, 이달 말까지 1.50달러(약 2,010원) 수준까지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기술적 흐름은 단기 급등 이후 차익 실현 매물과 거래량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일반적인 조정 현상에 가까워 보인다. 다만 장기 상승장을 기대하려면 2달러 선의 지지 여부가 중요한 기준점이 될 수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XRP는 최근 단기 고점 돌파 시도에도 불구하고 박스권 내 조정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투심 회복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다시 1.50달러 선까지 밀릴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2달러 지지선 유지를 관찰하며 거래량 확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박스권 매매 전략과 분할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

📘 용어정리

- 박스권: 일정 범위 내에서 가격이 횡보하는 구간을 의미

- 저항선/지지선: 가격이 오르거나 내릴 때 자주 멈추는 가격 구간. 방향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 지표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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