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이 콜 중심의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풋 거래가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미묘하게 변화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25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115억 달러로, 전일(107억8000만 달러) 대비 7.01% 증가했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총 14억8217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데리비트 5억1430만 달러 ▲CME 3653만 달러 ▲OKX 2억9782만 달러 ▲바이낸스 2억7105만 달러 ▲바이비트 3억6247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 64.91%, 풋옵션 35.09%로 콜 비중이 강세를 유지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에서는 콜옵션 48.39%, 풋옵션 51.61%로 집계되며 단기적으로 풋 비중이 소폭 우위를 보였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계약은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만기) ▲4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만기) ▲5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만기) 순으로 나타났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상위 계약은 ▲1000달러 풋옵션(12월 26일) ▲2600달러 풋옵션(6월 26일) ▲2600달러 콜옵션(9월 25일) 순으로 집계되며 단기적으로 풋옵션 거래가 소폭 우위를 보였다.
26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5.90% 상승한 29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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