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4% 상승…대형 투자자 3억8천100만 PI 추가 매수

파이코인 4% 상승... 대형 투자자들 3억8천100만 PI 매집

파이코인(PI)은 11월 26일 기준, 약 0.2496달러(한화 약 33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4.0% 상승했다. 주간 상승률은 9.7%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돋보이는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이 약 20% 하락한 것과 비교할 때, 파이코인은 15% 상승해 뚜렷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낸다.

11월 24일 기준, 대형 투자자들이 약 3억8천100만 PI를 추가 매수하며 누적 보유량을 크게 늘렸고, 최대 보유자는 9,100만 달러(약 1,205억 원) 규모의 파이코인을 보유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 분석: 대칭삼각형 수렴 구간... 돌파 임박

차트상 파이코인은 현재 '대칭삼각형 스퀴즈'(symmetrical triangle squeeze) 패턴이 진행 중이다. 이는 변동폭이 점점 좁아지는 가격 흐름으로, 11월 28일 예정된 업데이트를 앞두고 강한 돌파 또는 하락 가능성을 암시한다.

기술지표에서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는 고점을 높이며 대형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집을 나타낸다. 반면, 머니 플로우 인덱스(MFI)는 저점을 낮추며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소 약화된 흐름을 보여준다.

핵심 저항선은 0.26달러(약 345원)로, 강한 거래량과 함께 0.24달러(약 318원)를 상향 돌파하면 0.26~0.29달러(약 345~385원) 구간까지 기술적 상승 여력도 열려 있다.

생태계와 시장 동향

파이 네트워크는 점진적인 사용자 채택과 함께 얕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보장된 현금 가치'(GCV)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과 투기성 기대가 실질 가격에 영향을 미치면서 여전히 0.25달러(약 331원) 이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과 달리 파이코인은 비트코인과 음의 상관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독립적인 투자 흐름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파이코인에 대한 유럽연합(EU) 인증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며, 관련 사기 주의보는 지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규제 발표나 신규 제휴 소식은 발표되지 않았다.

가격 흐름과 유통 정보

11월 17일부터 파이코인은 약 0.22~0.24달러 사이 좁은 박스권에서 거래돼 왔으며, 11월 26일 기준 24시간 가격 범위는 0.2353~0.249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점차 수렴하는 흐름 속 단기적 방향성이 곧 결정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유통 중인 파이코인 수는 약 83억 3,100만 PI이며, 최대 발행량은 1,000억 PI로 설정돼 있다. 2025년 2월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파이코인은 모바일 마이닝 기반의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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