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2억 5000만 달러(약 3,300억원)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의 대부분이 롱 포지션으로, 시장의 하방 움직임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총 810만 달러(전체의 45.21%)가 청산됐다.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50.7%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375만 달러(20.96%)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59.02%로 더 높게 나타났다.
OKX는 약 336만 달러(18.73%)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 비율은 53.93%였다.
특이사항으로 하이퍼리퀴드에서는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94.09%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빗멕스에서는 100% 롱 포지션 청산이 이루어졌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이 청산되었다.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약 1억 3171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에서 27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는 383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91,538.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약 5085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전체 청산 규모에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HYPE 토큰은 24시간 기준 2319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해 3위를 기록했으며, 솔라나(SOL)는 1538만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솔라나는 4시간 기준으로 롱 포지션에서 47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7.8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도지코인(DOGE)은 현재 0.153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4시간 기준 롱 포지션에서 44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3.9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특이사항으로 제트캐시(ZEC)는 현재 512.69달러에 거래되면서 4시간 동안 숏 포지션 청산액(10.5만 달러)이 롱 포지션 청산액(7.7만 달러)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의 코인들과 다른 패턴으로, 제트캐시의 상승세가 짧은 시간 내에 급격했음을 시사한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청산 데이터는 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24시간 동안 약 2억 5000만 달러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됨
- 바이낸스(45.21%), 바이비트(20.96%), OKX(18.73%) 순으로 청산 규모가 큼
- 비트코인이 1억 3171만 달러로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더리움이 5085만 달러로 뒤를 이음
- 제트캐시(ZEC)는 롱보다 숏 포지션 청산이 더 많아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됨
💡 전략 포인트
- 대부분의 코인에서 롱 포지션 청산이 우세하므로 단기적 하락 위험에 주의 필요
- 제트캐시(ZEC)와 같이 숏 청산이 우세한 코인들은 단기 상승 모멘텀 가능성 있음
- 하이퍼리퀴드와 같은 특정 거래소에서는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매우 높아(94%) 해당 거래소 이용 시 레버리지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함
📘 용어정리
- 청산(Liquidation): 레버리지 거래에서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
- 롱 포지션(Long Position):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매수한 포지션
- 숏 포지션(Short Position):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매도한 포지션
- 레버리지(Leverage): 자신의 자본보다 더 큰 금액으로 거래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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