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장기 하락 벗어나 반등 조짐…기술적 강세 전환 신호 뚜렷

리플(XRP)이 장기 하락세에서 벗어나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하락 국면에서도 가격 지지를 받아낸 XRP는 기술적 지표 상으로도 강세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XRP는 최근 미 달러(USD) 및 비트코인(BTC) 대비 모두에서 강한 회복 흐름을 연출했다. 특히 XRP/USDT(달러) 차트에 따르면, 가격은 고점인 3.20달러(약 4만 7,040원) 돌파 실패 이후 형성된 '하락 쐐기형' 패턴 하단에서 반등했다. 이와 동시에 1.80달러(약 2만 6,460원) 지지선도 방어하며, 현재는 2.00달러(약 2만 9,400원)를 회복한 상태다.

이제 가격은 2.50달러(약 3만 6,750원) 부근의 저항대에 접근하고 있으며, 쐐기형 상단 경계를 넘어서는 것이 관건이다. 다만 10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이 각각 2.60달러(약 3만 8,220원) 근방에서 추가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 이동평균선은 하락 시그널인 '데드크로스(Death Cross)'에 근접해 있어, 명확한 추세 반전은 해당 저항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

XRP/BTC 차트에서는 보다 긍정적인 흐름이 관측된다. XRP는 2,000 사토시(sat) 지지선에서 반등 후, 100일 및 200일 이평선을 넘어 2,400 sat 수준을 회복했다. 해당 구간에서 지지를 받아 상승을 이어간다면, 다음 목표는 2,750 sat, 나아가 3,000 sat 저항대까지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RSI(상대강도지수)가 57 이상을 기록하며 모멘텀 개선도 함께 확인되고 있다.

최근 불안정한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XRP는 차트상 구조적 이점을 확보하고 있다. 하락 추세의 전환점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중단기 관점에서 XRP의 다음 움직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XRP는 기술적 반등 구간에 진입하며 숏 커버링 외에도 신규 매수세 유입이 기대되는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BTC 대비 강세 구조는 상대적 투자 매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달러 기준 쐐기형 상단 돌파 여부와 주요 이동평균선을 넘느냐가 관건이다. 비트코인 페어에서는 2,400 sat 지지를 확인하고 올라설 경우 다음 매물대까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

📘 용어정리

- 하락 쐐기형: 급격한 고점·저점 축소가 이뤄지는 쐐기 형태 차트 구조로, 일반적으로 돌파 시 추세 전환 신호로 해석됨

- 데드크로스(Death Cross):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을 하향 돌파할 때 발생하는 기술적 약세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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