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5850만 달러 흡수...5거래일 연속 얕은 유입세 유지

| 김서린 기자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얕은 순유입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12월 2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5850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577억7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이날 12개 종목 중에서는 ▲블랙록 IBIT(+1억2014만 달러) ▲피델리티 FBTC(+2185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744만 달러) 3개 종목에서 유입세가 나타났으며 ▲아크·21셰어스 ARKB(–9094만 달러) 1개 종목에서만 유출이 확인됐다.

총 거래대금은 52억6,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소폭 감소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37억4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6억179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4억312만 달러) 순으로 집중됐다.

총 순자산 규모는 1,195억9,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확대됐으며,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6.58% 수준으로 유지됐다.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709억1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84억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52억8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