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당한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은 상당한 수준이며, 특히 롱 포지션의 청산이 두드러졌다.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총 781만 달러가 청산됐다. 이 중 롱 포지션이 71.39%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749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59.75%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게이트(384만 달러), OKX(293만 달러), HTX(178만 달러) 순으로 청산이 많이 발생했다.
특이사항으로 하이퍼리퀴드 거래소에서는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93.25%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반면 빗멕스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이 99.99%로 압도적이었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이 청산되었다. 비트코인은 총 6479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에서 250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31.94만 달러의 청산이 진행됐다.
이더리움(ETH)은 총 6059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 롱 포지션에서 159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23.49만 달러의 청산이 기록됐다.
솔라나(SOL)는 총 1764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에서 36.58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2.33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눈에 띄는 점은 PI와 BEAT 토큰도 각각 1000만 달러 이상과 617만 달러의 상당한 청산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다른 주목할 만한 청산으로는 XRP가 49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4시간 기준으로 롱 포지션에서 43.33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15.78만 달러가 청산됐다.
도지코인(DOGE)은 4시간 기준으로 롱 포지션에서 8.57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5850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특이사항으로는 ZEC(지캐시)의 경우 숏 포지션 청산액(36.99만 달러)이 롱 포지션 청산액(7.99만 달러)보다 크게 나타났으며, BCH(비트코인캐시)도 숏 포지션 청산액(15.86만 달러)이 롱 포지션 청산액(7.24만 달러)보다 많았다.
HYPE 토큰은 롱 포지션에서만 31.66만 달러의 청산이 집중되어 나타났으며, AAVE 역시 롱 포지션 청산액이 20.07만 달러로 숏 포지션(1.67만 달러)보다 훨씬 높게 기록됐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6479만 달러, 이더리움 6059만 달러의 대규모 청산 발생
- 바이비트, 바이낸스, 게이트 순으로 청산 규모가 컸으며 거래소별 롱/숏 청산 비율 차이가 뚜렷함
- 하이퍼리퀴드는 롱 포지션 청산 93.25%, 빗멕스는 숏 포지션 청산 99.99%로 극명한 차이 보임
💡 전략 포인트
- ZEC, BCH 등 일부 코인은 숏 포지션 청산이 롱보다 많아 상승 모멘텀 가능성 주시
- HYPE, AAVE 등은 롱 포지션 청산이 집중되어 추가 하락 가능성 경계 필요
- 대형 코인(BTC, ETH)의 청산 규모가 압도적으로 크므로 이들의 가격 방향성이 시장 전체에 영향 줄 것
📘 용어정리
- 청산(Liquidation): 레버리지 거래에서 증거금 부족 시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
- 롱 포지션(Long Position):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매수한 포지션
- 숏 포지션(Short Position):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매도한 포지션
- 레버리지(Leverage): 자신의 자본보다 더 큰 금액으로 거래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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