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억 1257만 달러(약 1,645억원)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 중 롱 포지션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주요 거래소들에서 높은 청산률이 관찰됐다.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총 393만 달러(전체의 35.03%)가 청산됐다.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56.01%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292만 달러(25.99%)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숏 포지션이 70.04%로 더 높은 비중을 보였다.
OKX는 약 224만 달러(19.91%)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 비율은 54.88%였다.
특이사항으로 빗맥스와 비트파이넥스에서는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100%로 나타났으나, 청산 규모는 각각 1만 1천 달러와 9천 5백 달러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이 청산되었다.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약 7918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으로는 170만 달러의 롱 포지션과 204만 달러의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68,700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50%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약 2970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어 두 번째로 많은 청산량을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약 1122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현재 123.71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82% 상승했다. 4시간 기준으로는 9만 5190달러의 롱 포지션과 12만 4920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XRP는 24시간 기준 393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현재 1.87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4시간 동안 약 3만 4930달러의 롱 포지션과 3만 4430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도지코인(DOGE)은 24시간 동안 소폭 하락(-0.27%)했으며, 4시간 기준으로 4만 7610달러의 롱 포지션과 2380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BCH(비트코인 캐시)가 24시간 동안 3.82% 상승하면서 4시간 기준 12만 6650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된 것이다. 이는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음을 보여준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청산 데이터는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방향의 청산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24시간 동안 약 1억 1257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발생
- 바이낸스(35.03%), 바이비트(25.99%), OKX(19.91%) 순으로 청산 규모 큼
- 비트코인은 상승세(+1.50%)에도 불구하고 7918만 달러의 대규모 청산 발생
- 일부 알트코인은 가격 상승에도 롱 포지션 청산 발생(예: BCH +3.82%)
💡 전략 포인트
-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으나, 양방향 청산이 동시에 발생하는 변동성 주의
- 주요 거래소별로 청산 패턴이 다르므로, 거래소 선택 시 청산 정책 검토 필요
- BCH 등 일부 코인은 상승에도 롱 포지션 청산이 많아 과도한 레버리지 사용 주의
📘 용어정리
- 청산(Liquidation): 트레이더의 마진(증거금)이 유지 마진 수준 이하로 떨어질 때 거래소가 포지션을 강제 종료하는 것
- 롱 포지션(Long Position): 자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매수하는 포지션
- 숏 포지션(Short Position): 자산 가격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매도하는 포지션
- 레버리지(Leverage): 자신이 가진 자본보다 더 큰 금액으로 거래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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