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에서 원자재 기반 영구선물이 거래를 주도하며 비암호화폐 시장 비중이 빠르게 확대됐다. HIP-3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주식·지수까지 확장되며 거래 구조 다변화가 본격화됐다.
23일 파이낸스피드에 따르면 탈중앙화 파생상품 플랫폼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50억 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원자재 관련 계약이 주요 거래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유, 금, 은 등 상품 기반 영구선물은 지속적으로 가장 활발한 거래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세부적으로 원유 영구선물은 일부 거래일 기준 하루 거래량이 12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은 영구선물 역시 일일 약 12억5000만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특정일에는 플랫폼 전체 일일 거래량이 150억 달러에 도달하는 등 거래 규모가 급격히 확대됐다.
이 과정에서 비암호화폐 자산 거래 비중이 크게 증가한 점도 특징이다. 기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심이던 거래 구조에서 벗어나 원자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거래 수요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변화는 하이퍼리퀴드의 HIP-3 프레임워크가 기반이 됐다. 해당 구조는 원자재뿐 아니라 주식과 지수 등 다양한 자산에 연동된 영구선물 계약 생성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이를 통해 거래 대상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결국 하이퍼리퀴드는 기존 암호화폐 중심 파생상품 플랫폼에서 벗어나 전통 금융 자산까지 포괄하는 통합 거래 시장으로 진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탈중앙화 거래소가 점차 전통 금융 영역까지 흡수하는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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