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거래량 늘었지만 박스권 지속…1.34달러 돌파가 관건

| 정민석 기자

엑스알피(XRP)가 거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상승 돌파 없이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이며 ‘관망 장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가격은 1.33달러(약 2,009원) 부근에서 머물며 방향성을 확정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최근 엑스알피(XRP)는 하루 동안 약 1% 상승하는 데 그치며 1.33달러 선에 안착했다. 거래량은 주간 평균 대비 약 23% 증가했지만, 이는 강한 매수 확신보다는 포지션 축적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이번 움직임은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전체 암호화폐 시장 흐름과 유사하게 전개되며, XRP 자체의 ‘독립적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었다.

가격 흐름은 뚜렷한 박스권 구조를 보인다. XRP는 1.30달러 아래로 내려갈 때마다 매수세가 유입되며 ‘저점은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반면 1.33~1.34달러 구간에서는 매도 압력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상단 돌파에 실패했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변동성이 줄어들며 추가 상승 동력 없이 안정화됐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