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업체 캉고(Cango)가 비트코인(BTC) 생산원가를 코인당 6만8215달러까지 낮췄다고 밝혔다. 전 분기 평균 현금원가 8만4552달러보다 19.3% 줄어든 수치로, 채굴업계가 ‘규모 확대’보다 ‘수익성 방어’와 ‘부채 축소’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캉고는 월간 운영보고서를 통해 ‘린 생산 모델’로 전환한 결과 원가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 가격 환경에서도 마진을 지키는 데 이 모델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실제로 캉고는 3월에 비트코인 2000개를 코인당 6만8000~6만9000달러에 매각해 약 1억3700만달러를 확보했고, 이 자금으로 비트코인 담보 대출 상환에 나섰다. 3월 31일 기준 캉고의 비트코인 담보 대출 잔액은 3060만달러, 보유 비트코인은 1025.69BTC였다.
이번 조치는 자금 조달 여건이 여전히 빡빡한 가운데 상장 채굴업체들이 공격적인 채굴 확장보다 재무구조 개선을 우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캉고는 경영진으로부터 6500만달러의 지분투자와 DL홀딩스로부터 1000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도 유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에너지와 인공지능(AI) 인프라 분야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추가적인 ‘디레버리징’에 나설 계획이다.
해시레이트 기준 캉고는 세계 6위 비트코인 채굴업체로, 자체 채굴 27.9EH/s와 임대 해시레이트 9.02EH/s를 합쳐 총 37.01EH/s를 운영 중이다.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 경쟁에서 점유율은 2.82% 수준이다. 다만 주가는 4월 들어 장전 거래에서 3.44% 올랐지만, 연초 대비로는 약 72% 급락한 상태다.
한편 다른 상장 비트코인 관련 기업들도 재무 방어에 나서고 있다. 마라 홀딩스(MARA Holdings)는 3월 약 11억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매각해 전환사채를 할인된 가격에 되사들였다. 반면 스트레티지(Strategy)는 월요일 3억3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평균 매입단가는 6만7718달러였으며, 보유 자산의 장부상 손실이 1분기에만 145억달러를 넘었음에도 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결국 최근 비트코인 채굴업계의 흐름은 같은 자산을 보유하더라도 운용 방식은 크게 갈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캉고처럼 현금흐름과 부채를 우선하는 회사가 있는 반면, 스트레티지처럼 비트코인 축적을 이어가는 기업도 있다. 시장이 높은 금리와 가격 변동성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상장 비트코인 기업들의 재무 전략 차별화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캉고는 채굴 원가를 약 19% 낮추며 규모 확장보다 수익성 방어와 부채 축소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고금리와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속에서 채굴업계 전반이 공격적 확장 대신 재무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 전략 포인트
비트코인 일부 매각 → 현금 확보 → 부채 상환(디레버리징)
린 생산 모델 도입으로 운영 효율 극대화
향후 에너지·AI 인프라로 사업 다각화 추진
기업별 전략 양극화: ‘현금흐름 중심’ vs ‘비트코인 축적’
📘 용어정리
해시레이트: 채굴 연산 처리 능력, 높을수록 채굴 경쟁력 우위
디레버리징: 부채를 줄여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는 전략
전환사채(CB): 일정 조건에서 주식으로 전환 가능한 채권
린 생산 모델: 비용 낭비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운영 방식
Q.
캉고가 채굴 비용을 낮춘 것이 왜 중요한가요?
채굴 비용이 낮아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해도 손익분기점을 지킬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해집니다. 이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생존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Q.
비트코인을 채굴해서 왜 보유하지 않고 판매하나요?
캉고는 비트코인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고 대출을 상환했습니다. 이는 이자 부담을 줄이고 재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최근 채굴 기업들이 많이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Q.
모든 비트코인 기업이 같은 전략을 쓰고 있나요?
아닙니다. 캉고나 마라처럼 비트코인을 팔아 재무를 개선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스트레티지처럼 가격 하락에도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시장 내 전략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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