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유동성 레이더] 코인베이스 순유출 전환, 프리미엄 플러스…기관 수급 ‘혼조’

| 김서린 기자

코인베이스에서 순유출이 발생했지만 프리미엄은 플러스로 전환되며 기관 수급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4월 9일(UTC 기준, 미완결)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 기준 비트코인 순입출금은 -188BTC로 집계됐다. 코인베이스는 기관 비중이 높은 거래소로, 순유출은 통상 매도 또는 자산 이동으로 해석되는데 전일(+4155BTC) 대비 흐름이 급격히 반전된 모습이다.

앞서 4월 5일(+176BTC), 6일(+5981BTC), 7일(-3441BTC), 8일(+4155BTC)에 이어 4월 9일(-188BTC, 미완결)로 나타나며 유입과 유출이 반복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 유입 이후 순유입 강도가 둔화된 데 이어 다시 순유출로 전환되며 기관 수급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 확인된다.

비트코인 거래소 순입출금량 (Netflow) -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 / 크립토퀀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는 0.00259%를 기록했다.

앞서 4월 4일 -0.0129%, 5일 -0.04426%, 6일 -0.00007%, 7일 -0.01949%를 기록한 데 이어 4월 8일 0.00259%로 플러스 전환되며 디스카운트 구간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최근 흐름은 미국 거래소 가격이 글로벌 대비 프리미엄으로 전환되며 매수 우위 신호가 일부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 (%) / 크립토퀀트

코이니지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1만1086 BTC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1만1158 BTC 대비 약 0.6% 감소한 수치로, 거래 강도는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흐름으로 해석된다. 달러 기준 24시간 거래량은 약 3억3604만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거래량 변화폭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며 기관 중심의 매매 참여는 대체로 유지된 모습이다.

코인베이스 프라임 거래량 / 코이니지

[편집자주]​ 월가 유동성 레이더는 미국 시장의 비트코인 수급 흐름을 점검하며 투자 심리 변화를 추적한다. 특히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유출입 현황, 프리미엄 인덱스, OTC 거래량 등 주요 지표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수급 환경을 분석한다. 시장의 단기 흐름과 전반적인 투자 온도를 가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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