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70달러 중반대에서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가격은 76.77달러로 24시간 동안 1.54% 하락했지만, 대규모 USDC 발행과 기관 진입,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등 긍정적인 재료들이 뒷받침하고 있어 중장기 상승 여력이 주목받고 있다.
USDC 5억달러 발행과 유동성 확대
서클(Circle)의 USDC 재무부는 7월 중순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2회에 걸쳐 각각 2억5000만 달러씩 총 5억 달러 규모의 USDC를 발행했다. 이는 솔라나 네트워크 내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을 대폭 증가시키는 조치로, 미국의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맞물려 SOL 가격을 78달러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2026년 들어 서클이 솔라나에서 발행한 총 USDC 규모는 667억60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솔라나 네트워크의 USDC 유통량은 수백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이는 솔라나가 서클의 가장 활발한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
주요 기술적 지지·저항 구간 분석
복수의 실시간 가격 추적 플랫폼에 따르면 SOL은 76~78달러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겟(Bitget)은 76.91달러에 시가총액 447억9000만 달러를, 또 다른 피드에서는 77.39달러에 시가총액 450억8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솔라나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가격 77.20달러를 기준으로 56(중립)을 나타내고 있다.
단기 기술적 분석에서 지지선은 75.61달러, 73.45달러, 72.31달러에 형성돼 있으며, 저항선은 78.91달러, 80.05달러, 82.21달러로 파악된다. 비트겟의 구조 분석은 74~77달러를 지지 구간으로, 79~81달러를 저항 구간으로 제시했다.
보다 넓은 추세 분석에서는 200일 이동평균선인 71.62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꼽힌다. 이 수준을 유지할 경우 80~90달러 상승 목표가 열리며, 이탈 시에는 68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는 평가다. 다른 기술 리뷰는 SOL이 20일 및 50일 이동평균선인 73~74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아직 100일 이동평균선 80.3달러와 200일 이동평균선 91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 전망: 96달러·121달러 목표가 제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슈퍼트렌드(SuperTrend) 지표가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잠재적 상승 목표로 96달러와 121달러를 제시했다. 다만 하방 핵심 수준으로 60달러를 지켜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애널리스트 미카엘 판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75~77달러 구간이 지지선으로 유지돼야 100달러를 향한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베스팅헤이븐(InvestingHaven)은 2026년 SOL의 광범위한 가격 범위를 52~150달러로 제시하며, 강한 거래량을 동반해 90달러를 깔끔하게 돌파할 경우 연말 목표가 100달러 이상으로 설정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네트워크 활동과 실물자산 토큰화 급증
솔라나 네트워크의 활성 주소는 700만 개에 육박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사용자 및 거래 활동 확대를 시사하고 있다. 솔라나 기반 토큰화 실물자산(RWA)은 약 33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솔라나가 온체인 금융 상품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일본에서는 SBI홀딩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강화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는 솔라나의 아시아 기관 진입을 한층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솔라나 생태계 내 거래 및 디파이 인프라 측면에서는 지토(Jito)의 JTX 플랫폼이 주요 거래 진입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플랫폼의 신규 '굿 트레이드(Good Trade)' 기능은 모든 주문마다 실시간으로 체결 품질을 테스트해, 솔라나 온체인 체결이 코인베이스 같은 중앙화 거래소보다 우수한지 검증하며 사용자 경험과 체결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유럽 기관 수탁과 ETF 신청 잇따라
도이체 뵈르제(Deutsche Börse)의 결제 부문인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은 규제된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에 SOL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유럽 은행들은 룩셈부르크 소재 MiCA 라이선스 수탁업체를 통해 기존 계좌에서 SOL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솔라나에 대한 기관 검증으로 널리 해석되고 있으며, 당시 SOL은 75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또한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는 수수료 0.14%의 SOL 상장지수펀드(ETF) 서류를 제출하며, 솔라나가 투자 가능한 자산으로서 기관 관심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알펜글로우·아가베 업그레이드 기대감
시장의 기대는 곧 출시될 알펜글로우(Alpenglow) 업그레이드로 집중되고 있다. 이 업그레이드는 거래 확정 시간을 약 150밀리초로 단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고성능 아키텍처를 갖춘 솔라나의 성능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8월 중순 예정인 아가베 v4.2(Agave v4.2) 릴리스는 알펜글로우 마이그레이션에 필요한 기본 기능들을 도입하는 핵심 단계로 평가받는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업그레이드를 네트워크의 확장성 및 지연시간 개선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이자 강세 가격 시나리오를 뒷받침하는 펀더멘털로 인용하고 있다.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 논평에 따르면 SOL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상관관계를 보이며 제한적이지만 연동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최근 유동성 주도 반등에도 불구하고 거시경제적 신중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뢰할 수 있는 복수 출처는 SOL이 현재 70달러 중반대에서 통합 중이며, 지지 구간은 70~77달러, 저항 구간은 80~90달러 부근에 형성돼 있다고 일치된 견해를 보인다. 알펜글로우·아가베 업그레이드, 대규모 USDC 발행, 기관 수탁 및 ETF 움직임, 그리고 증가하는 RWA 및 활성 주소 등이 솔라나의 중기 가격 전망에 대한 건설적 배경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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