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클라우드 기업 Corvex($MOVE)가 엔비디아($NVDA) 블랙웰 GPU를 제공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상대방과 공급 규모,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PANews는 4일 시장 소식을 토대로 계약 체결 사실을 보도했다. 다만 어느 고객에게 어떤 GPU를 공급하는지 등 세부 조건은 확인되지 않았다.
Corvex는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본사를 둔 AI 인프라 기업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에서 회사는 2026년 3월 19일 Movano와 합병을 완료한 뒤 Corvex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나스닥에서 티커 ‘MOVE’로 거래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GB200 NVL72는 36개 Grace CPU와 72개 블랙웰 GPU를 연결한 랙 규모 시스템이다. 엔비디아는 72개 GPU를 NVLink로 묶어 하나의 대형 GPU처럼 작동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한다. Corvex도 B200·B300·GB200 NVL72 기반 GPU 클러스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GB200 NVL72 구성으로 72개 블랙웰 GPU와 36개 Grace CPU, 최대 13.5TB HBM3e GPU 메모리, 130Tb/s NVLink 인터커넥트를 제시하고 있다.
Corvex는 2026년 1월 22일 엔비디아 H200 GPU 전용 클러스터의 장기 임대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당시 사용된 H200과 다른 블랙웰 제품군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소식은 토큰 발행이나 블록체인 사업보다 AI 연산 인프라 공급 경쟁과 반도체 수요에 가까운 사안이다. 비트코인(BTC) 채굴업체도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본지는 앞서 하이브가 AI GPU 사업의 매출 성과를 강조한 사례를 보도했다. Corvex와 크립토 프로젝트 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직접적인 연결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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