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4444개 완판 스프라이트후드, 온체인 수익 18억원 추정

| 강이안 기자

펏지펭귄(PENGU) 전 공동창업자가 로빈후드체인에서 진행한 스프라이트후드(Spritehood) NFT 민트 4만4444개가 완판됐다. 온체인 집계 수익은 128만2852달러(약 18억원)로 추산됐다.

콜 빌메인(Cole Villemain) 펏지펭귄 전 공동창업자가 스프라이트후드 민트를 진행했다. 더디파이언트(The Defiant)는 온체인 분석가 0xlaplaced의 집계를 토대로 민트 수익 추정치가 판매 과정에서 거론된 75만5000달러(약 11억원)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두 금액의 차이는 52만7852달러(약 7억원)다. 민트 물량과 온체인에서 집계된 수익이 이번 판매의 핵심 수치다.

스프라이트후드는 로빈후드체인 기반 NFT 프로젝트다.

NFT 민트는 블록체인에서 새로운 NFT를 발행하는 절차다. 이용자가 민트에 참여하면 거래 기록과 토큰 전송 내역이 해당 블록체인에 남는다.

이번 판매는 로빈후드체인에서 NFT 발행 물량이 실제 거래로 이어진 사례다. 다만 단일 프로젝트의 완판을 로빈후드체인 전체의 NFT 수요나 시장 회복으로 확대해 해석하기는 어렵다.

프로젝트의 배경에는 펏지펭귄 창업진 교체 이력이 있다. 펏지펭귄은 2021년 출시된 NFT 컬렉션으로, 빌메인은 이후 프로젝트 운영권에서 물러났다.

로빈후드체인은 로빈후드($HOOD)가 아비트럼(ARB) 기술을 적용해 구축한 이더리움(ETH) 레이어2다. 금융 서비스와 토큰화 실물자산을 위한 네트워크를 표방한다.

레이어2는 거래를 별도 환경에서 처리한 뒤 결과를 기반 블록체인에 반영하는 확장 구조다. 로빈후드체인은 이 구조를 토큰화 자산과 온체인 금융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로빈후드체인에서는 NFT에 토큰화 주식과 보상 기능을 결합하는 실험도 이어졌다. 본지는 앞서 NFT 계정에 토큰화 주식 자산을 담아 디파이 기능과 연결한 사례를 보도했다.

NFT 시장 전체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11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4186만 달러(약 593억원)로 전주보다 12% 감소했다.

같은 기간 거래 건수는 97만9026건으로 2.71% 줄었다. 스프라이트후드 완판은 전체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특정 체인과 창업자 이력이 결합한 개별 판매 사례로 볼 수 있다.

스마트계약의 공개 여부와 소스코드 검증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계약 주소와 거래 기록이 공개돼 있더라도 소스코드가 검증되지 않으면 외부 이용자가 실제 작동 구조와 공개된 코드가 일치하는지 대조하기 어렵다.

더디파이언트는 스프라이트후드 계약의 소스코드가 검증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4만4444개 완판과 수익 추정치는 집계됐지만 계약 구조와 권한 설정을 외부에서 대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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