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암호화폐 거래자가 밈 토큰 애스터로이드(ASTEROID) 거래에서 4개월 만에 42만3000달러(약 5억9855만원)의 총수익을 냈고, 최근 뉴라이(牛来) 거래에서도 미실현 수익이 발생한 온체인 사례가 공개됐다.
룩온체인(Lookonchain)은 17일 온체인 모니터링에서 이 거래자가 4개월 전 애스터로이드 시가총액이 12만6000달러(약 1억7829만원)일 때 매수했고, 현재 기준 수익률이 140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뉴라이 시가총액이 75만달러(약 10억6125만원) 미만일 때 매수해 39배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자는 4개월 전 5개 지갑을 통해 1.25이더리움(ETH), 당시 가치 3000달러(약 425만원)를 투입해 애스터로이드 100억5000만개를 매수했다. 이후 애스터로이드 68억5000만개를 팔아 90.95ETH, 22만달러(약 3억1130만원)를 회수했다.
현재도 애스터로이드 32억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보유분 가치는 20만6000달러(약 2억9149만원)로 산정됐다. 매도분과 보유분을 합친 총 수익은 42만3000달러로 제시됐다. 원금 규모가 작았던 초기 진입 거래에서 평가 수익률이 커진 구조다.
최근 2일 동안 이 거래자는 뉴라이 2210만개를 1만6600달러(약 2349만원)에 매수했다. 해당 물량의 현재 가치는 66만3000달러(약 9억3815만원)로 집계됐고, 미실현 수익은 64만6000달러(약 9억1409만원)로 나타났다. 앞서 본지는 [뉴라이 4444개 소각이 주소 보유자의 직접 조치가 아니라 토큰 생성자의 계약 권한으로 만든 거래였다는 조사 결과](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1656)를 보도했다.
이번 사례는 밈 토큰 시장에서 초기 유동성 구간에 진입한 일부 지갑의 수익률이 극단적으로 커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제시된 수익 중 뉴라이 거래분은 실현 수익이 아니라 보유 평가액 기준이다. 애스터로이드 역시 남은 보유분 가치가 포함돼 있어 실제 회수액과 최종 손익은 향후 매도 여부와 체결 가격에 따라 달라진다.
온체인 지갑 추적은 거래 흐름과 보유 변화를 공개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관찰 자료로 쓰인다. 그러나 지갑 소유자, 매수 목적, 장외 거래 여부 등은 온체인 기록만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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