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고래 평균비용 1900~2400달러

| 김미래 기자

이더리움(ETH) 대형 보유자의 평균 취득가가 1900~2400달러 구간에 몰려 있다는 온체인 분석이 나왔다. 단기 가격 전망보다 고액 보유자의 비용 구조를 보여주는 자료라는 해석이다.

오데일리는 17일 오전 5시4분 한국시간 기준 온체인 분석가 머피(Murphy)가 X에 올린 글을 토대로 100 ETH 이상 보유 집단의 평균 비용을 전했다. 분석 대상은 △100~1000 ETH △1000~1만 ETH △1만~10만 ETH △10만 ETH 이상 보유 집단이다.

머피의 집계에서 100~1000 ETH 보유 집단의 평균 비용은 약 1900달러였다. 1000~1만 ETH 집단은 약 2000달러, 1만~10만 ETH 집단은 약 2100달러, 10만 ETH 이상 집단은 약 2400달러로 제시됐다. 보유 규모가 큰 집단일수록 평균 비용이 높아지는 구조다.

이 수치는 이더리움 고액 보유자와 고래 집단의 평균 보유 비용이 대체로 1900~2400달러 안에 모여 있음을 뜻한다. 다만 특정 주소 집단을 기준으로 한 온체인 추정치인 만큼 거래소 내부 장부나 장외거래 조건까지 모두 반영한 확정 비용으로 볼 수는 없다.

머피는 장기 보유자 순미실현손익 지표인 LTH-NUPL도 함께 언급했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LTH-NUPL을 155일 이상 보유된 물량의 미실현 손익을 반영해 장기 투자자 행동을 평가하는 지표로 설명한다. 이 지표는 보유자의 손익 상태를 보는 도구일 뿐 특정 가격 방향을 보장하지 않는다.

이번 분석의 핵심은 이더리움 가격 자체보다 보유자 층의 비용 분포다. 평균 비용대가 좁은 구간에 몰리면 해당 가격대에서 보유자 반응이 집중될 수 있다. 반대로 온체인 비용 지표만으로 매수·매도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다.

이더리움은 스마트계약 기반의 대표 알트코인이자 2위 암호화폐 네트워크의 기축 토큰이다. 고래 보유 비용 분석은 네트워크 참여자 중 큰 자금 집단의 평균 진입 가격을 보여준다. 그러나 비용대가 곧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작동한다는 뜻은 아니다.

사용 출처: Odaily 원문(https://www.odaily.news/zh-CN/newsflash/510051), Glassnode LTH-NUPL 설명(https://studio.glassnode.com/charts/indicators.NuplMore155?a=ETH)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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