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2400종, 네이버 AI 검색에 공급된다

| 김미래 기자

플랜티넷 자회사 플랜티엠이 네이버에 디지털 잡지 플랫폼 모아진 콘텐츠를 공급한다. 모아진이 보유한 잡지 콘텐츠는 네이버의 AI 검색과 지식백과 서비스에 순차 연동된다.

플랜티넷은 20일 플랜티엠이 네이버와 인공지능(AI) 검색 및 서비스 활용을 위한 잡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 한국경제는 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플랜티엠은 모아진이 보유한 잡지 콘텐츠를 개편된 네이버의 AI 검색 및 지식백과 서비스에 공급할 예정이다.

모아진은 패션, 시사, 경영 등 국내외 잡지 2400여 종을 제공하는 디지털 매거진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생성형 AI 검색과 지식백과 서비스의 답변 정확도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정제된 출판·잡지 텍스트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매월 업데이트되는 신규 잡지 데이터와 기존 기사 아카이브를 순차적으로 연동할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잡지 데이터와 과거 기사 자료를 함께 활용해 AI 검색 서비스에 필요한 텍스트 기반을 넓히는 구조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보유 중인 잡지 콘텐츠가 AI 서비스 활용을 위한 데이터로 공급된 사례"라며 "네이버 공급을 시작으로 다양한 AI 플랫폼 기업과의 데이터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AI 데이터 공급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플랜티엠은 플랜티넷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자회사다. 플랜티넷 공식 홈페이지는 플랜티엠을 매거진, 뮤직, 디스플레이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소개하고 있다.

모아진은 올해 들어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도 진행했다. 플랜티넷은 3월 26일 공지에서 모아진이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 마이피드를 도입하고, OCR 기반 텍스트 추출, AI 기사 요약, 주제어 추출, TTS 기반 읽어주기 기능 등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OCR은 이미지나 지면 형태의 문자를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텍스트로 바꾸는 기술이다. 잡지처럼 이미지와 편집 요소가 함께 들어간 콘텐츠를 검색·요약·분류에 활용하려면 이런 텍스트 변환과 정제 과정이 필요하다.

생성형 AI 검색은 이용자 질문에 맞춰 문서를 찾고 답변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출처가 분명하고 정제된 텍스트 데이터는 답변 품질을 좌우하는 기반 자료로 쓰인다.

네이버의 AI 사업은 인프라와 서비스 양쪽에서 확대되고 있다. 본지는 앞서 네이버 AI 팩토리 사업가치가 14조4000억원으로 재산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모아진 콘텐츠가 독자용 구독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AI 검색 서비스의 데이터 공급 대상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계약 금액과 공급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검증 자료: 한국경제 원문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2012756, 플랜티넷 공식 홈페이지 https://plantynet.com/, 플랜티넷 모아진 AI 고도화 공지 https://www.plantynet.com/pr/view.php?b=press&id=350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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