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LINK)가 최근 주간 업데이트에서 5개 서비스와 체인에 걸친 9건의 통합을 제시했다. 공개 공식 자료만으로 9건 전체 명단을 모두 재구성하기는 어렵지만, 코인베이스($COIN) 토큰화 주식과 로빈후드($HOOD) 체인, cbBTC 연동은 공식 발표와 변경 로그로 확인된다.
크립토브리핑은 체인링크가 최신 주간 확장 과정에서 9건의 통합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안은 단일 발표보다 최근 몇 주 사이 누적된 연동 흐름에 가깝다.
체인링크는 가격 데이터 피드, 크로스체인 상호운용 프로토콜(CCIP), 데이터 스트림을 앞세워 토큰화 자산과 디파이 서비스의 연결 지점을 넓히고 있다. 오라클은 블록체인 밖의 가격·시장 데이터를 온체인 서비스에 전달하는 인프라이고, CCIP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에서 자산과 메시지를 이동시키는 프로토콜이다.
코인베이스는 8월 24일 토큰화 주식을 출시하면서 체인링크를 공식 오라클 인프라로 선택했다. 베이스(Base) 디파이 생태계는 NVDAc, METAc, AAPLc, GOOGLc 등 토큰화 주식의 연속 가격 데이터를 체인링크 데이터 피드로 받는다.
코인베이스 발표문은 이들 토큰화 주식이 베이스 기반 B20 토큰이라고 설명했다. 기초 주식은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DGM) 체계 아래 알파카가 규제 수탁 형태로 보관한다고 밝혔다.
로빈후드 체인은 7월 1일 메인넷 출범과 함께 체인링크를 공식 데이터·크로스체인 오라클 인프라로 채택했다. 체인링크의 CCIP, 데이터 스트림, 데이터 피드는 메인넷 첫날부터 로빈후드 체인에서 가동됐다.
로빈후드 체인은 로빈후드가 발행한 주식 토큰과 온체인 금융 상품을 지원하는 이더리움(ETH) 기반 레이어2로 소개됐다. 주식 토큰을 온체인에서 다루려면 기초 자산 가격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데이터 구조와 체인 간 이동 인프라가 함께 필요하다는 점에서 체인링크의 역할이 커진 셈이다.
코인베이스의 래핑 비트코인(BTC) 자산인 cbBTC도 8월 27일 로빈후드 체인으로 확장됐다. 체인링크투데이는 cbBTC가 체인링크 CCIP를 독점 크로스체인 인프라로 사용한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는 cbBTC 유통 규모를 75억 달러(약 10조3350억원) 이상으로 적었다. 체인링크 개발자 허브 변경 로그에도 8월 21일 로빈후드 체인용 CBBTC/USD 데이터 피드 추가가 올라와 있다.
체인링크의 2026년 2분기 리뷰도 같은 방향을 보인다. 체인링크는 로빈후드 체인 채택, 코인베이스 토큰화 주식, CCIP 지원 체인 확대, 토큰화 자산 인프라 강화를 주요 성과로 묶었다.
이는 오라클이 단순 가격 제공을 넘어 토큰화 주식, 래핑 자산, 체인 간 이동을 연결하는 기반 기술로 쓰이고 있다는 뜻이다. 본지가 앞서 전한 로빈후드 체인 내 cbBTC 피드 추가도 같은 흐름의 일부다.
다만 통합 발표가 곧바로 LINK 토큰 수요나 가격 변화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토큰화 자산 인프라가 갖춰지는 속도와 실제 이용 흐름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남아 있다.
코인게코는 8월 30일 기준 LINK 가격을 11.49달러(약 1만5833원), 시가총액을 85억9500만 달러(약 11조8440억원)로 표시했다. 같은 데이터에서 LINK는 8월 27일 11.92달러, 8월 28일 11.43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9건’이라는 숫자보다 확인된 연동의 성격이다.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체인 사례는 체인링크가 토큰화 주식과 비트코인 기반 래핑 자산의 가격·이동 인프라로 쓰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거래량과 사용량이 얼마나 붙을지는 별도 데이터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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