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펀(PUMP) 모바일 앱의 하루 거래량이 5000만 달러(약 689억원)를 넘고 거래 건수는 90만5000건으로 늘었다.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의 앱 이용 지표가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 중심 온체인 거래가 다시 활발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크립토브리핑(CryptoBriefing)은 펌프펀 모바일 앱의 하루 거래량이 출시 초기 25만 달러(약 3억4000만원)에서 5000만 달러로 늘었다고 30일 전했다. 같은 기간 하루 거래 건수는 2500건에서 90만5000건으로 증가했다. 이 수치는 앱 기반 거래 활동을 가리키며 플랫폼 전체 거래량과는 구분된다.
펌프펀은 2024년 4월 솔라나 기반 밈코인 런치패드로 등장했다. 이용자가 새 토큰을 만들면 초기 거래는 본딩커브 방식으로 이뤄진다.
본딩커브는 매수가 늘수록 가격이 사전에 정해진 곡선을 따라 움직이는 구조다. 일정 수준의 거래가 붙은 토큰은 펌프스왑(PumpSwap)으로 넘어가 자동화된 시장조성 방식으로 거래된다.
펌프스왑으로 넘어간 토큰은 출시 이후 130만 개를 넘었다. 펌프펀의 누적 거래량은 2140억 달러(약 294조8920억원)를 넘어섰고 누적 수수료는 13억 달러(약 1조7914억원)를 넘었다.
플랫폼 이용자 기반도 커졌다. 펌프펀은 약 8000만 개의 고유 지갑을 끌어들였다. 다만 고유 지갑 수는 실제 이용자 수와 같지 않을 수 있어 거래량·거래 건수와 함께 봐야 한다.
최근 30일 흐름을 보면 플랫폼 전체 거래 규모는 앱 지표보다 크다. 펌프펀의 최근 30일 하루 평균 거래량은 약 3억4700만 달러(약 4782억원)로 제시됐다.
앱 거래량, 플랫폼 전체 거래량, 누적 수수료는 각각 기준이 달라 같은 항목처럼 비교하면 해석이 어긋날 수 있다. 이번 지표도 앱 이용 증가와 플랫폼 전체 거래 활동을 나눠 볼 필요가 있다.
출처별 수치 차이는 집계 범위가 다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앱 기반 거래량과 플랫폼 전체 거래량, 누적 수수료는 측정 대상과 산정 방식이 달라 같은 항목처럼 비교하면 해석이 어긋날 수 있다.
펌프펀 토큰 구조도 이번 지표와 함께 거론된다. 크립토브리핑은 플랫폼 수익의 약 절반이 PUMP 매입·소각에 배정된다고 보도했다.
펌프펀은 2025년 자체 토큰 PUMP를 도입했다. 크립토브리핑은 PUMP 시가총액이 19억~20억 달러(약 2조6182억~2조7560억원) 범위라고 전했다.
다만 거래량 증가는 지속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크립토브리핑은 유사 플랫폼의 활동이 시장 심리 변화에 따라 크게 줄어든 사례가 있다고 짚었다.
본지도 앞서 [펌프펀의 7일 매출이 약 1200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암호화폐 프로토콜 3위에 오른 흐름](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1535)을 보도했다. 같은 플랫폼이 상위권 매출과 급감 구간을 빠르게 오간 만큼 밈코인 발행·거래 플랫폼의 수익은 시장 심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펌프펀 가격 흐름과 앱 이용 지표는 별개로 볼 필요가 있다. 본지는 앞서 [펌프펀 토큰이 대규모 언락 이후 0.002달러선을 회복한 흐름](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1888)을 전했다. 이번 앱 거래 증가는 토큰 가격보다 앱 기반 이용 활동과 플랫폼 거래 구조에 초점이 맞춰진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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