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8만달러 SKHX 숏, 4개 주소에 몰렸다

| 서도윤 기자

SKHX 대형 주소 4곳이 보유 포지션을 모두 숏으로 전환해 합산 1477만5000달러(약 203억원)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데일리는 31일 오전 11시5분 한국시간 기준 4개 주소가 앞서 421만5000달러(약 58억원) 규모 롱 포지션과 316만9000달러(약 44억원) 규모 숏 포지션을 함께 보유했으나, 이후 포지션이 숏 방향으로 1만3035.52계약 이동했다고 전했다. 현 가격 기준 이동 규모는 1583만3000달러(약 218억원)로 제시됐다.

주소별 움직임은 달랐다. 한 주소는 지난 금요일 숏 포지션이 거의 없었으나 토요일부터 숏을 쌓아 현재 약 461만5000달러(약 63억원) 규모를 보유했다. 다른 주소는 지난 금요일 2309.47계약의 롱 포지션을 갖고 있었지만 31일 오전 롱을 정리한 뒤 숏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약 11만6000달러(약 1억60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세 번째 주소는 1200계약 롱에서 1800계약 숏으로 돌아섰고, 현재 숏 규모는 약 218만6000달러(약 30억원)로 집계됐다. 네 번째 주소는 지난 금요일 이미 숏을 구축한 뒤 추가로 늘렸고, 현재 숏 포지션은 약 658만1000달러(약 90억원)다.

가격 흐름은 포지션 전환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SKHX는 지난 금요일 1200.9달러에 마감했고, 31일 오전 11시5분 한국시간 기준 1214.6달러로 제시됐다. 주말 이후 상승률은 약 1.1%다. 4개 주소의 숏 포지션 가중 평균 진입가는 1174.54달러로, 현재 합산 미실현 손실은 약 48만7000달러(약 6억7000만원)다.

명목 미결제약정도 줄었다. SKHX 명목 미결제약정은 지난 금요일 약 3억2890만달러(약 4522억원)에서 31일 오전 11시5분 한국시간 기준 약 3억1500만달러(약 4331억원)로 감소했다. 감소율은 4%에 가까웠다.

대형 포지션 전체로 보면 롱과 숏의 숫자는 팽팽했다. 현재 100만달러 이상 SKHX 포지션 66개 중 롱은 35개, 숏은 31개다. 주소 수 기준 롱·숏 비율은 1.13이다. 다만 금액 기준 롱·숏 비율은 0.71로, 순숏 규모는 약 3675만5000달러(약 505억원)로 제시됐다.

이번 4개 주소의 합산 숏 포지션은 대형 숏 포지션 전체의 약 11.7%를 차지했다. 앞서 대형 주소가 SKHX 롱 포지션을 구축한 사례와 달리 이번에는 일부 주소가 가격 상승 구간에서 숏으로 방향을 바꿨다. 특정 주소의 움직임만으로 SKHX 가격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단기 파생 포지션 내부에서는 방향성이 엇갈리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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