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가 4일 74로 올라 ‘탐욕’ 구간 상단에 들어섰다. 전날 65에서 9포인트 오른 수치로, 시장 심리가 하루 사이 위험 선호 쪽으로 더 이동한 흐름이다.
얼터너티브미(Alternative.me)는 4일 기준 공포·탐욕지수가 7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을 뜻한다. 전날 지수는 65였다.
이번 수치는 단기 시황을 해석하는 참고 지표다. 지수 자체가 가격 방향을 확정하는 신호는 아니지만, 전날보다 ‘탐욕’ 강도가 높아졌다는 점은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의 심리가 위험 선호 쪽으로 기울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얼터너티브미는 현재 지수가 비트코인(BTC) 중심으로 산출된다고 설명한다. 산출 항목은 △변동성 25% △시장 모멘텀과 거래량 25% △소셜미디어 15% △비트코인 점유율 10% △구글 트렌드 10% 등이다. 설문 항목 15%는 현재 중단된 상태다. 앞서 본지도 공포·탐욕지수가 최근 탐욕 구간에 머물고 있다는 흐름을 전한 바 있다.
지수가 ‘탐욕’ 구간에 있다는 사실은 매수·매도 판단으로 곧바로 연결할 수 없다. 같은 수치라도 시장 유동성, 거래량, 주요 자산 가격 흐름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테크플로우는 자사 콘텐츠가 투자 조언이나 거래 조언이 아니라고 밝혔다.
중국 크립토 매체 테크플로우(TechFlow)는 4일 오전 1시32분(한국시간) 같은 수치를 전하며 시장이 여전히 ‘탐욕 상태’에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수의 절대값뿐 아니라 전날 대비 변화 폭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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