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의 에이다(ADA) 온체인 거버넌스에서 헌법위원회 갱신 안건이 9월 1일 비준됐다. DRepTalk 기준 DRep 찬성률은 72.0%, SPO 찬성률은 56.1%로 집계됐다.
DRepTalk는 ‘Update Constitutional Committee 2026’ 안건을 Ratified 상태로 표시했다. CGOV도 같은 안건을 Ratified로 표시했으며 찬성률은 DRep 71.2%, SPO 56.1%로 집계했다.
이번 안건은 임기 만료를 앞둔 헌법위원회 4개 자리를 2026년 선거 결과에 따라 다시 채우는 절차다. 실제 온체인 반영은 9월 6일 에포크 653에서 654로 넘어가는 경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새로 들어가는 위원은 마렉 마후트(Marek Mahut), 필립 디사로(Philip DiSarro), 레안드로스 BSP(Leandros BSP), 카르다노 큐리아(Cardano Curia)다. 기존 위원인 Eastern Cardano Council, Tingvard, Ace Alliance는 자리를 유지한다.
갱신 뒤 헌법위원회는 7명 체제로 남는다. 위원회 전체를 8명으로 늘리는 구조가 아니라 만료를 앞둔 네 자리를 새로 채우는 방식이다.
카르다노 헌법 문서는 ‘Update Committee’ 유형의 승인 기준을 51%~90% 범위로 둔다. 헌법위원회의 최소 규모는 5명으로 규정돼 있다.
헌법위원회는 온체인 거버넌스 행위가 카르다노 헌법에 맞는지 확인하는 기구다. 통상 재무부 인출, 파라미터 변경, 하드포크 비준 같은 주요 거버넌스 절차는 이 위원회의 기능 유지와 맞물린다.
이번 갱신이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면 위원회가 최소 기준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 경우 재무부 인출, 파라미터 변경, 하드포크 비준 같은 핵심 절차가 멈출 수 있다는 지적이었다.
인터섹트(Intersect)는 8월 21일 주간 업데이트에서 이 안건이 9월 1일 만료된다고 밝혔다. 당시 지지율은 DRep 37.9%, SPO 7.93%로 제시됐다.
본지도 앞서 카르다노와 솔라나의 온체인 투표가 참여율과 규칙 해석 문제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당시 카르다노 안건은 통과선 아래에 머물렀고, 표결 참여율과 규칙 해석이 거버넌스 쟁점으로 거론됐다.
이후 막판 표결에서 안건이 기준선을 넘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본지는 일부 온체인 대시보드가 같은 안건을 Active로 표시해 최종 비준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전한 바 있다.
찬성 측은 헌법위원회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DRepTalk에 공개된 Yoroi DRep 의견은 기능하는 헌법위원회가 카르다노 거버넌스 지속에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YUTA도 선거 결과를 반영하는 안건이라는 점을 들어 찬성했다. 찬성 측 논리는 이번 표결을 단순한 인사 교체가 아니라 온체인 의사결정 체계의 중단을 막는 절차로 본 것이다.
반대와 우려 의견도 있었다. BKIND는 DRepTalk 의견에서 5개 만료 좌석 가운데 4개만 다시 채우는 방식이 권한 분산을 넓히는 선택지를 배제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결과로 카르다노는 헌법위원회 최소 인원 미달이라는 운영 리스크를 피했다. 다만 7인 체제 논쟁과 대형 지분의 미참여가 표결에 미치는 영향은 카르다노 거버넌스 구조를 둘러싼 후속 논의로 남았다.
안건은 9월 1일 Ratified 상태가 됐지만, 온체인 시행은 9월 6일 에포크 경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카르다노 거버넌스는 이 시점 이후 갱신된 7인 헌법위원회 체제로 다음 절차를 이어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