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 "비트코인 안 담는 게 위험"...포트폴리오 5~10% 제시

| 김서린 기자

비트와이즈 CIO가 비트코인의 단기 조정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올해 10만 달러 회복 가능성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2035년 130만 달러 전망도 유지했다.

9월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인터뷰에서 맷 호건 비트와이즈 CIO는 "올해 10만 달러로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시장 여건은 매우 강세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절망에서 과열에 가까운 낙관으로 빠르게 전환한 배경으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장기 국채 매입 언급을 꼽았다.

비트와이즈 CEO는 해당 발언이 랠리를 촉발했지만 시장에는 이미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매수에 나설 명분을 기다리던 투자자들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토큰화 주식의 성장과 실물자산에 대한 관심, 로빈후드 관련 흐름 등이 시장 심리를 개선하고 있던 상황에서 베선트의 발언이 추가적인 매수 명분을 제공하면서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설명이다.

9월 비트코인 흐름에 대해서는 최근 큰 폭의 상승 이후 단기 소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봤다. 호건 CIO는 "30% 오른 뒤 곧바로 속도를 조절하지 않을 수는 없다"며 앞으로 몇 주, 이르면 다음 주까지 단기 횡보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거시경제 변수는 추가 상승을 이끌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 세계적으로 장기 금리 상승을 억제하려는 정책 신호가 나오면 암호화폐 시장이 이를 호재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은행의 추가 조치와 엔화 관련 글로벌 대응, 유럽의 금리 우려 등을 향후 시장을 움직일 변수로 꼽았다.

그는 "시장은 작은 호재도 매우 큰 이야기로 키우는 지점에 와 있다"며 긍정적인 거시경제 소식이 랠리의 2차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전통적인 주식 60%, 채권 40% 구성이 사실상 모두 법정화폐 체계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부채가 40조 달러에서 50조 달러, 나아가 100조 달러로 늘어날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건 CIO는 정부가 AI를 통한 경제 성장으로 부채 문제를 해결한다면 AI 관련 주식이 유리하고, 반대로 인플레이션을 통해 실질적인 부채 부담을 낮추려 한다면 비트코인이 유리할 것으로 봤다. 그는 "어느 시나리오에서도 이기려면 둘 다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자들이 주식 비중은 유지하면서 채권에서 위험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10년물 국채 대신 3개월물 국채처럼 만기를 짧게 가져가고 수익을 보완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주식 60%, 채권 35%, 암호화폐 5% 또는 주식 60%, 채권 30%, 암호화폐 10% 등의 구성을 제시했다. 호건 CIO는 "현시점에서 비트코인 비중을 0%로 두는 것은 잘못된 자산 배분이며 오히려 미래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TokenPost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작성된 기사입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게임하고 주식토큰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