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만달러 평가익 낸 로라클의 PONS 공매도

| 김민준 기자

암호화폐 트레이더 로라클(Loracle)의 PONS 공매도 포지션이 손실 구간을 벗어나 약 74만4700달러(약 9억9900만원)의 미실현 평가이익을 기록했다. 포지션을 청산해 확정한 수익이 아니라 시세 변동에 따른 평가손익이다.

오데일리는 한국시간 10일 오전 1시56분 Hyperbot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로라클은 PONS 약 2750만3300개를 3배 레버리지로 공매도하고 있으며, 포지션 가치는 1770만9400달러(약 237억4800만원)로 집계됐다. 평균 진입가는 0.665005달러(약 892원)다.

PONS의 표시 가격은 당시 0.63026달러(약 845원)로 평균 진입가를 밑돌았다. 이에 따른 수익률은 12.62%로 나타났다.

공매도는 자산 가격이 하락하면 이익이 나는 거래 방식이다. 레버리지가 적용된 포지션은 가격 변화가 손익에 확대 반영돼 평가이익과 손실이 빠르게 바뀔 수 있다.

로라클의 PONS 포지션은 최근 손익 변동이 컸다. 7일 공개된 관련 자료에서는 같은 포지션이 약 300만달러(약 40억2300만원)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포지션 규모는 PONS 약 2504만개, 평균 진입가는 0.6553달러로 제시됐다.

9일 공개된 다른 자료에서도 로라클의 PONS 3배 공매도 규모는 약 2775만개, 포지션 가치는 2177만달러(약 291억9400만원)로 나타났다. 미실현 손실은 330만달러(약 44억2500만원)를 넘었다.

이번 수치는 대형 파생 포지션의 평가손익이 토큰 가격과 레버리지에 따라 단기간에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로라클이 해당 포지션을 청산했는지는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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