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롭랩스(Flop Labs)가 FLOP의 10년차 누적 공급량을 181억개로 제시한 새 토큰 이코노미를 공개했다. 다만 공식 티저에는 172억개가 기재돼 있어 최종 공급량은 문서 간 차이가 남아 있다.
PANews는 10일 플롭랩스가 공개한 새 토큰 이코노미를 전했다. 새 안의 장기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0.5%로, 이전 초안보다 낮아졌다.
새 배분안은 채굴자 48.6%, 에어드롭 24.3%, 팀·재단 10.8%, 검증자 6.5%, 브로커·에이전트 6.5%, 스테이킹 보상 3.2%로 구성됐다.
플롭랩스는 벤처캐피털 배분과 사전판매가 없으며, 모든 토큰이 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분배된다고 밝혔다. 초기 투자자에게 별도 물량을 배정하는 방식과는 다른 구조다.
그러나 플롭 네트워크 공식 티저에는 10년차 공급량이 172억개로 적혀 있다. 같은 문서의 배분 비율도 채굴자 51.2%, 에어드롭 20.4%, 팀·재단 11.4%, 검증자 6.8%, 브로커·에이전트 6.8%, 스테이킹 보상 3.4%로 새 공개안과 다르다.
공식 티저는 문서를 초안으로 표시하고 일부 네트워크 변수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181억개 공급량과 새 배분 비율이 최종안인지 여부는 문서 개정 과정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에어드롭 물량은 공식 티저 기준 35억 FLOP이다. 이 가운데 최대 12억개는 채굴자, 최대 12억개는 에이전트에 배정되며 검증자 물량은 3억550만개, 준비금·인센티브는 7억9449만5000개로 기재됐다.
에어드롭은 테스트넷 참여를 바탕으로 배분하는 방식이다. 참여 기록을 토대로 네트워크 초기 기여자에게 토큰을 나누는 구조로 설계됐다.
플롭 네트워크는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FLOP으로 추론 작업을 요청하고, 채굴자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작업을 수행하는 구조를 제시한다. 검증자는 작업 결과를 확인하고 블록을 확정한다.
공식 문서는 채굴자가 추론 수수료의 85%를 받는 구조도 설명하고 있다. 토큰 배분뿐 아니라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작업 수수료를 참여자에게 나누는 방식이 함께 제시된 셈이다.
토큰 이코노미는 토큰의 발행량과 배분, 보상 방식을 정하는 설계다. 공급량과 배분 비율은 초기 참여자 분포와 네트워크 운영에 필요한 보상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플롭랩스는 앞서 FLOP 네트워크의 AI 추론 작업 측정·결제 구조와 테스트넷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토큰 이코노미는 해당 네트워크에서 채굴자·검증자·에이전트가 어떤 방식으로 보상을 받는지 구체화한 내용이다.
본지는 앞서 FLOP 네트워크 옐로페이퍼 공개 저장소를 전했다. 당시 문서는 0.5.0 초안으로 표시됐고 일부 프로토콜 사양과 검증 근거는 추가 검토가 필요한 상태였다.
테스트넷은 2026년 4분기, 메인넷은 2027년 1분기 이후로 계획됐다. 공급량과 배분 비율은 공식 문서가 개정되는 과정에서 최종안이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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