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스($XRPN)가 공개 워런트 행사 때 발행될 수 있는 클래스 A 보통주 11,499,992주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했다. 등록은 주식의 즉시 발행을 뜻하지 않으며, 실제 발행량은 워런트 보유자의 행사 수량에 따라 달라진다.
SEC 제출 서류에 등록된 물량은 워런트 행사 시 발행·판매될 수 있는 주식이다. 워런트는 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로, 행사돼 신주가 늘면 기존 주주의 지분 비율이 낮아질 수 있다. 행사 규모가 정해지지 않아 희석 폭도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어렵다.
에버노스는 XRP를 재무자산으로 보유하려는 기업이다. 회사는 10월 1일 아마다 II 주주들이 9월 30일 합병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고, 거래 종결을 10월 7일로 예상했다. 합병 회사 주식은 10월 8일부터 XRPN 티커로 나스닥에서 거래될 예정이라고 본지가 앞서 보도했다. 실제 종결과 거래 개시 여부는 회사 공시로 확인해야 한다.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것은 합병 회사 주식이며, 에버노스의 주식 거래는 XRP 자체의 거래소 상장과는 별개다.
이번 등록이 XRP 추가 매입 자금으로 이어질지는 후속 공시와 회사 발표, 보유량 변화로 확인해야 한다. 워런트 행사로 회사에 들어올 현금 규모와 사용처도 공개 자료를 통해 확인할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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