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https://wiki.tokenpost.kr/w/shiba-inu)(SHIB)가 20일 0.00000495달러까지 내려오며 기준선인 0.000005달러 아래로 밀렸다. 단기 이동평균선 구간이 저항으로 바뀌었다는 차트 분석이 나왔지만, 기준선을 잠시 밑돈 것만으로 하락 추세가 굳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아르만 시리냔(Arman Shirinyan)은 20일 유투데이(U.Today)에 올린 차트 분석에서 시바이누가 0.000004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적었다. 기준선보다 약 1% 낮은 수준이다. 같은 날 SHIB/USDT 가격 기록도 0.000005달러 안팎을 오갔다. 거래소와 집계 시각에 따라 가격은 다를 수 있다.
유투데이 분석은 일봉에서 시바이누가 9월 말 고점인 0.00000625달러를 기록한 뒤 하락했고, 200일 이동평균선 부근인 0.00000560달러를 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동평균선은 일정 기간의 평균 가격을 이은 선이다. 가격이 그 아래로 내려오면 선이 오히려 가격을 누르는 저항 구실을 한다는 것이 기술적 분석의 기본 시각이다. 시리냔은 0.00000526~0.00000545달러에 놓인 단기 이동평균선들을 저항 구간으로 봤다.
이는 한 분석가가 차트에서 읽은 해석이다. 시장 전체의 합의나 확정된 지지·저항 수준을 뜻하지는 않는다.
일별 가격 기록을 보면 흐름은 더 완만하다. 18일 저가는 0.00000480달러, 19일 종가는 0.00000502달러였고, 20일 현물 가격도 0.000005달러 부근이다. 사흘간의 움직임은 '0.000005달러 아래 안착'이라기보다 기준선 주변을 오르내리는 모습에 가깝다.
유투데이는 0.00000480달러 부근을 최근 저점이자 주요 지지선으로 제시했다. 이 가격대가 지지선으로 유지될지는 이후 거래에서 가려진다. 지지선은 분석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같은 차트를 두고도 해석이 갈린다.
수급 지표는 매도 압력 하나로만 읽히지 않는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상 16일 시바이누의 거래소 순유입은 마이너스 787억6160만 SHIB였고, 17일에는 마이너스 327억6000만 SHIB였다. 거래소 순유입은 거래소로 들어온 수량에서 빠져나간 수량을 뺀 값이다. 값이 마이너스이면 거래소에서 나간 물량이 들어온 물량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다만 이 수치만으로 매수세 유입이나 가격 반전을 읽을 수는 없다. 본지는 앞서 [거래소 순유출이 크게 나타났는데도 시바이누 가격이 약세를 보인 사례](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413610)를 전한 바 있다. 날짜별 집계와 같은 기간의 가격 움직임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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