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고래 출금 5년 내 최저…바이낸스 90일 평균 기준

| 최윤서 기자

바이낸스에서 대형 보유자(고래)의 리플(XRP) 출금이 90일 이동평균 기준으로 5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Darkfost)는 바이낸스의 리플 고래 유출량이 90일 이동평균 기준 5년 내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대형 보유자가 거래소에서 코인을 빼내는 움직임이 계속 줄고 있다는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고래 출금은 대형 보유자가 거래소에서 외부 지갑으로 옮긴 물량을 뜻한다. 90일 이동평균은 단기 등락을 완화해 흐름을 보는 방식이다. 다만 다크포스트의 지표가 입금을 차감한 순유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출금 감소는 입금 감소, 장기 보관, 다른 거래소 이동 등 여러 갈래로 해석될 수 있다. 출금량이 줄었다는 사실이 곧 매도 물량의 증감이나 가격 방향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본지는 앞서 바이낸스에서 관측된 리플 고래 출금량의 30일 합계가 약 13억8000만개로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 기고자 아랍 체인(Arab Chain)이 10월 7일 공개한 집계다. 해당 수치는 30일 합계이고 다크포스트의 지표는 90일 이동평균이어서 집계 기간이 다르다. 두 수치는 직접 비교할 수 없다.

다크포스트가 쓴 90일 이동평균의 산출 방식과 유출 수량은 본지가 확인하지 못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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