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고래 포지션 85억4900만달러, 숏이 53.14%로 앞섰다

| 김민준 기자

고래 계정이 하이퍼리퀴드(HYPE)에서 쥔 포지션 규모가 85억4900만달러(약 11조3,530억원)로 집계됐다. 숏 포지션이 45억4300만달러(약 6조330억원)로 롱 포지션 40억600만달러(약 5조3,200억원)보다 컸고, 롱·숏 비율은 0.88이었다.

21일 오전 11시께 공개된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롱 포지션 비중은 46.86%, 숏 포지션 비중은 53.14%다. 숏이 롱보다 5억3700만달러(약 7,131억원) 많다. 롱·숏 비율 0.88은 숏 1달러당 롱이 0.88달러라는 뜻이다.

본지가 앞서 보도한 집계에서는 고래 포지션이 83억5000만달러, 숏 비중이 53.39%였다. 이번에도 숏 쪽이 우세한 구도가 이어졌다.

손익은 롱과 숏이 엇갈렸다. 롱 포지션은 2억7700만달러(약 3,679억원) 이익, 숏 포지션은 2억5800만달러(약 3,426억원) 손실이다. 규모는 숏이 크지만 평가 손익은 롱이 앞선 셈이다.

개별 포지션으로는 주소 0x5b5d..60이 눈에 띈다. 이 고래는 이더리움(ETH)을 2322.65달러(약 308만원)에 5배 레버리지 교차 증거금 방식으로 숏 진입했고, 현재 미실현 손실은 1413만9100달러(약 188억원)다. 교차 증거금은 계좌 전체 잔고를 담보로 공유하는 방식이다.

롱·숏 비율은 특정 시점에 보유 방향이 어떻게 나뉘는지를 보여줄 뿐, 이후 가격 방향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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