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400달러 부근 6일 연속 회복…ETF 15연속 순유출

| 정민석 기자

이더리움(ETH)이 2400달러(약 318만원) 부근에서 6일 연속 회복 흐름을 이어갔지만, 현물 ETF에서는 순유출이 15연속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베즈(Invezz)는 21일 분석 기사에서 이더리움이 최근 24시간 동안 2400달러 부근에서 반등했다고 전했다. 인베즈는 이 흐름이 거시경제 압력과 투자 상품에서 이어지는 자금 인출 속에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400달러 부근이 방어선 역할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인베즈는 이 구간이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이어진 횡보 기간에도 지지선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기술적 지지와 온체인 지지가 이 가격대 근처에서 겹친다는 평가다.

다만 인베즈는 반복된 반등만으로 조정이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경고했다. 이더리움이 단기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 근거다. 본지가 21일 집계한 바이낸스 현물 기준으로도 이더리움은 2441.04달러(약 324만원)로 1.83% 올랐지만, 추적 대상 이동평균선 6개 중 4개 아래에 머물렀다.

인베즈는 기사 제목에서 2548달러(약 338만원)가 다음 가격대가 될 수 있는지를 물었다. 산출 근거와 분석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지선 방어와 상단 목표 거론은 별개의 문제여서, 반등 폭이 이동평균선 회복으로 이어지는지가 먼저 확인돼야 한다.

인베즈는 제목에서 이더리움이 ETF 순유출에도 2400달러 부근을 지켰다고 짚었다. 현물 ETF는 투자자가 증권계좌로 이더리움 가격에 투자하는 통로다. 순유출입은 ETF에 들어온 자금에서 빠져나간 자금을 뺀 값이어서, 순유출은 빠져나간 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상품 구조를 바꾸려는 움직임도 있다. 피델리티는 앞서 현물 이더리움 상품 보유분을 최대 100%까지 스테이킹하고 순보상을 분기마다 현금으로 배분하는 방안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S-3 등록신고서에 담았다. 전체 스테이킹 보상의 15%는 수수료로 지급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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