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코인(WLD)이 8.64% 올라 0.58달러(약 770원)에 도달했다. 이 가격은 기술적 분석에서 첫 저항선으로 지목된 구간이며, 단기 지표에서는 MACD 히스토그램이 0 부근이었고 스토캐스틱 %K는 과매수 신호를 보였다.
월드코인이 21일 이 가격에 올랐다는 내용은 코인에디션(Coin Edition)의 분석에서 나왔다. 코인에디션은 0.58달러를 '첫 저항선(first hurdle)'으로 짚었다. 저항선은 가격이 오르다 매도 물량에 막혀 되밀리는 경향을 보이는 구간을 가리킨다. 상승률의 기준 기간과 가격의 거래소·거래쌍·기준 시각은 확인되지 않았다.
두 지표는 성격이 다른 신호를 냈다. MACD 히스토그램은 단기 이동평균과 장기 이동평균의 차이에서 신호선을 뺀 값으로, 0 부근이면 추세의 힘이 뚜렷하지 않다는 뜻이다. 스토캐스틱 %K는 일정 기간의 가격 범위에서 현재 가격이 어디에 있는지를 나타내며, 통상 높은 구간에서는 과매수로 해석한다. 두 지표 모두 최근 가격 흐름을 요약한 값일 뿐 이후 방향을 알려 주지는 않는다.
이번 상승은 가격 수준보다 8.64%라는 상승률이 눈에 띈다. 0.58달러는 코인에디션이 첫 저항선으로 짚은 가격대여서, 가격이 이 선을 넘어 안착하는지가 다음 확인 대상이다.
월드코인은 국내에서도 거래가 활발한 종목이다. 21일 오후 5시 10분 기준 토큰포스트 PRO 집계에 따르면 월드코인은 국내 관심지수 79.3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 비중은 9.72%, 24시간 국내 거래대금은 928억원이었다. 1위는 RLUSD(92.3점), 3위는 헤데라(HBAR, 77.8점)였다.
이 집계는 국내외 양쪽에서 거래되는 53개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집계 시점이 오후 5시 10분이어서 8.64% 상승이 나타난 시점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월드코인은 월드 프로젝트의 토큰이다. 월드재단은 앞서 '월드 ID' 확대 자금을 마련하려고 잠긴 WLD 토큰을 전략적 투자자에게 매각해 초기 5250만달러(약 697억원)를 조달했다. 이 라운드는 판테라캐피탈이 주도했으며 매각분에는 12개월 락업이 적용됐다. 월드재단은 이 자금을 생체 인증 기기 '월드 오브'에서 사용자 인증을 거쳐 발급되는 디지털 신원 체계 월드 ID의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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