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기반 디지털자산 젤다(ZELDA)가 최근 6시간 동안 24.52% 올랐다. 24시간 기준 상승률은 8.72%다.
21일 토큰 정보 플랫폼 메타플렉스(Metaplex)에 따르면 젤다 가격은 0.00002257달러, 시가총액은 약 2만2570달러(약 2993만원) 수준이다.
상승 배경으로는 닌텐도 신작 소식이 거론된다. 닌텐도는 14일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의 새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11월 5일 닌텐도 스위치2로 출시될 예정이며, 올해는 젤다 시리즈 출시 40주년이기도 하다. 블록미디어는 출시일이 가까워지면서 '젤다'라는 이름을 쓴 토큰에 단기 관심이 유입됐을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젤다와 닌텐도의 공식 협력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급등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거래 규모다. 메타플렉스 기준 젤다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4410달러(약 585만원), 유동성은 약 1만6280달러(약 2159만원)에 그쳤다. 거래 가능한 자금이 적다 보니 소규모 매수 주문에도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는 구조다.
블록미디어는 이런 소형 토큰은 매수 주문이 한쪽으로 몰리면 짧은 시간에 두 자릿수 상승률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차익 실현 물량이 한꺼번에 나오면 매수 호가가 이를 충분히 받아내지 못해 가격이 급격히 내려갈 수 있다. 본지는 앞서 로빈후드 관련 밈코인 밈(MEME)의 6시간 낙폭이 70%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밈코인(유명 캐릭터나 대중문화 이슈를 소재로 만든 토큰)의 가격 특성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언급한 바 있다. SEC 기업금융국은 지난해 2월 밈코인에 관한 성명에서 "밈코인의 가치가 주로 시장 수요와 투기에 의해 결정되며 높은 가격 변동성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젤다의 상승이 화제성에서 비롯된 만큼, 단기 관심이 실제 거래량과 유동성 확대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라고 블록미디어는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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