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매도 지정가 90건…7개 주소서 4289만달러

| 김하린 기자

하이퍼리퀴드에서 비트코인(BTC) 매도 지정가 주문 90건이 관측됐다. 집계된 주문은 약 510.22BTC, 명목가치 4289만6000달러(약 568억원)이며 가격대는 8만3400~8만5112달러다.

룩온체인(Lookonchain)은 트레이딩비츠(TradingBeats)의 모니터링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게시물에 적힌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약 8만1850달러로, 주문 가격대는 이보다 약 1.9~4.0% 높다. 가격 측정 시각은 게시물에 표시되지 않았다.

룩온체인 집계에서 3084만6000달러(약 408억원)는 기존 롱 포지션 축소용 주문으로 분류됐다. 전체 주문 명목가치의 약 72%다. 주문을 냈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포지션 축소가 이뤄졌다고 볼 수는 없다.

나머지 주문 가운데 534만9000달러(약 71억원)는 일반 매도 주문으로, 670만1000달러(약 89억원)는 숏 진입용 주문으로 분류됐다. 이들 주문의 체결·취소 여부와 현재 남은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룩온체인 게시물 제목은 주문 총액을 4200만달러, 가격 상단을 8만5000달러로 요약했지만 세부 집계에는 각각 4289만6000달러와 8만5112달러로 적혔다. 앞서 비트코인 대형 계정의 지정가 주문 재배치를 다룬 보도에서도 주문이 남아 있어도 실제 거래를 뜻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이퍼리퀴드 공식 문서는 지정가 주문이 주문서에 남아 가격·시간 순서에 따라 매칭된다고 설명한다. 이번 집계액은 주문의 명목가치로 체결 대금이 아니며, 주문은 체결 전에 취소·수정되거나 일부만 체결될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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