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하루 6억3550만달러 유출…10월 누적 순유출

| 이도현 기자

미국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에서 10월 22일(현지시간) 하루 6억3550만달러(약 8790억원)가 순유출됐다. TFTC 추적표 기준 10월 누적 흐름은 1억7450만달러 순유출로 돌아섰다.

TFTC 추적표는 22일 순유출액을 반올림해 6억3550만달러로 표시했다. 같은 날 유출은 6억3549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IBIT에서 2억5410만달러, FBTC에서 2억1750만달러, ARKB에서 1억94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GBTC에서는 2950만달러, BITB에서는 2740만달러가 각각 순유출됐다. 모건스탠리의 MSBT에는 23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펀드별 수치는 TFTC 추적표의 반올림 표기다.

직전 사흘인 10월 19~21일에는 약 10억78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22일 유출 뒤에도 19~22일 4거래일 합계는 4억4270만달러 순유입으로 남았다.

10월 누적 순유출은 1억7450만달러였고, 19~22일 4거래일 합계는 4억4270만달러 순유입이었다.

10월 22일 유출은 6월 25일 이후 최대 하루 순유출이다. 이 비교는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를 인용한 crypto.news 보도가 전했다.

ETF 순흐름은 일정 기간 펀드에 들어온 자금과 빠져나간 자금의 차이다. 미국 상장 ETF의 자금 이동을 보여주지만 ETF 밖의 현물·파생상품 거래는 포함하지 않는다.

TFTC는 집계 방법론에서 발행사 보고와 정정에 따라 최신 거래일 수치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7거래일 순유입을 다룬 본지 보도 이후 22일 대규모 유출이 발생했지만, 19~22일 합계는 순유입을 유지했다.

이번 자금 흐름은 미국 상장 ETF의 수급을 보여주는 지표로, 국내 거래소 거래대금이나 국내 투자자 전체의 매매 규모와는 구분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Most Popular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